2024. 4. 4.

선방위 날씨 예보 1 법정 제재로 1번 되려 홍보 돼


22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강조하며 '파란색 숫자 1'을 화면에 띄운 문화방송 MBC 뉴스데스크 날씨예보 방송에 대해 오늘 4일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이번 선방위는 역대 최고 수위의 중징계와 역대 최다 징계 수를 기록 중이다. 징계는 총 8회 이뤄졌으며 징계 대상은 전부 정부 여당 비판 보도에 집중됐다.

총선을 앞두고 선방위가 무더기 중징계를 의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징계로 포탈과 각종 언론엔 해당 징계 대상이었던 1 표시 기사와 썸네일들이 도배되면서 되려 1번이 홍보되고 있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비상식적인 징계에 대해서 사람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오히려 억울하게 징계 받은 1 보도에 대한 동정 여론이 커지고, 징계를 이용해 권력을 남용하며 강압적으로 여론을 억누르려는데 대한 비판 의식과 반발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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